튀르키예 지진 또 발생 건물 붕괴 추가 매몰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이 지난 현지시간 20일 또 다신 규모 6이 넘는 여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생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강한 지진 피해를 입은 퇴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일부 건물이 또 붕괴됐고 추가 매몰자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거실 천장에 조명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구급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다급하게 이동합니다 현재 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4분쯤 키르키의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서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안타키아 지역에서 건물 여러채가 붕괴되어 8명이 다쳤고 일부 시민이 매몰됐습니다 당국은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 지역에서도 6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반군지역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은 일부 건물이 붕괴했지만 추가매몰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전화와 인터넷이 끊어졌습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여짐남 6000회 넘게 발생한 가운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4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선 구조작업이 대부분 종료됐지만 지난지인 카브라만 마라슈와 피해가 심한 하타이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18일 이후 생존자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